(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가 24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창립 9주년 기념식 및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지난 24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전국 13개 지부, 39개 지회 임원과 내외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9주년 기념식 및 전국대회’를 가졌다.

‘실천하는 환경운동’ 이라는 슬로건으로 2009년 창립 한 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경주에 본부를 두고,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활동을 건전하게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환경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물의 날, 지구의 날, 바다의 날, 환경의 날 행사 등 각종 환경관련행사와 저소득층아동청소년 장학금전달, 필리핀해외봉사활동, 전국청소년환경지킴이단 발대식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환경정화활동, 하천 살리기 환경교육과 생태체험학습, 전국청소년 환경사랑 그림공모전, 지진과 안전 세미나 개최, 민관합동 골프장 토양 수질 실태조사, 경주시환경지킴이단 창립을 통한 지역 환경감시활동 전개했다.

특히 한수원 본사 등 원자력 관련 중요 3개의 기관이 경주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자력에 관한 정리된 입장을 표명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원자력 정책연대와 연대해 원자력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과 불신을 해소시켜 주고 깨끗한 에너지, 안전한 대한민국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들을 진행 중이다.

김헌규 총재는 기념사를 통해 “2018년은 깨끗한 환경과 사람이 우선인 대한민국을 비추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본 협회는 기회와 위협, 희망과 좌절이 교차하는 중대한 시대를 맞아 다시한번 역량을 발휘해 열정과 힘을 하나로 모아 힘차게 우리나라의 환경을 책임지는 주역이 되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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