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문 조감도.
상주시의 랜드마크가 될 상징문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상주는 1018년 상주목 설치 이후 200여 년간 경상감영이 있었던 경상도의 중심도시로 2018년은 상주목 설치 천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상주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도로서의 이미지 쇄신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옛 상주 읍성 남문을 모티브로 시민 여론조사와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해 상징문 디자인을 결정하고 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정백 시장은 “현재 조성 중인 경상감영 공원과 삼백농업농촌테마파크, 국민체육센터를 연결하는 육교 기능에다 상주시로 진입하는 관문과 주변을 관람하는 전망 기능까지 모두 할 수 있는 이 상징문은 완공 시 상주시의 확실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3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4월 입찰공고를 거쳐 시공자를 선정한 뒤 경북 도민체전이 끝나는 5월 초 착공에 나서 201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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