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베트남 연수생 6명이 연수기간 중 전원 정규직에 취업했다. 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청해진대학사업 베트남 경영관리실무자 양성과정 1기 연수생 6명이 하노이 연수기간 중에 전원 정규직 취업이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동국대 경주캠펴스는 베트남 경영관리실무자 양성과정 1기 연수생들은 지난해 7월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900시간의 어학과 직무교육 이수 후 지난해 12월 24일부터 2달 동안 베트남 사회과학원에서의 현지 연수를 마치고 최근 전원 정규직 취업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학생들이 취업한 기업들은 금속 및 플라스틱 융합에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삼성전자와 LG전자 주요 협력사인 Geo Nation을 비롯해 스포츠ㆍ안전 분야 장갑 생산 ‘글로벌 1위’ ㈜시즈글로벌의 베트남 법인인 시즈비나, 해외한인포털 사이트 중 최대 포털 사이트인 헤이코리안을 비롯해 33년 전통의 외식업체인 ㈜고주몽과 베트남 외식/무역/유통 전문업체 HS F&B 등 한국과 베트남의 우수 강소기업들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 취업 지원 사업인 청해진대학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철저한 베트남 현지 수요조사와 직무, 베트남어, 영어 교육 등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경영관리 실무자를 양성해 베트남 진출을 준비해 왔다.

이영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청해진대학사업단장은 “우리 대학 연수생들의 베트남 취업을 위해 많은 지원과 협조를 해주시는 HS EDU와 베트남 사회과학원 (VASS) 그리고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KORCHAM)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사업진행을 통해 많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인재들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흥시장 베트남과 아세안 국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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