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7시 대강단…재경경산시예능인향우회

경산시민회관(관장 김낙현)은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7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코믹연극 ‘경산왔네 경산왔네’를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지역 출신의 예술인들로 구성된 재경경산시예능인향우회와 시민회관이 공동 기획·연출한 창작연극이다.

지난 1970년대 경산사람들의 생활정서가 형성된 경산시장 총 판매장을 배경으로 온갖 군상들이 등장해 그 당시의 정서를 유쾌하게 보여주고 박하고 성실했던 옛 경산 사람들의 발자취를 좇아가면서 재미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공연예매는 예매사이트(http://gbgs.moonhwain.net)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낙현 시민회관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출신 예술인들이 더욱 활발하게 문화예술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경산시예능인향우회는 지난 2015년 ‘마음의 자유천지’, 2016년 ‘아! 남매지’ 등 수준 높은 작품들을 고향에 선보인 바 있으며 올해도 경산의 대중문화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연극을 준비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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