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념장학회는 영축총림 통도사의 수행가풍을 바로 세우신 경봉 큰스님을 찾아 불법을 공부하던 11명의 불자들이 자비 나눔의 실천과 불교인재 양성의 뜻을 두고 1971년에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내에도 2010년부터 일념장학회를 설립해 작년까지 총 90명의 학생에게 9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7명의 학생에게 총 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영채 동국대 경주캠퍼스 일념장학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일념장학회는 십일면 관음보살의 원력을 닮으라고 하시던 경봉큰스님의 말씀을 따라 인재양성을 위해 세우신 장학회”라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장학생들께서는 학업에 더욱 매진하고, 나아가 사회와 불교의 기둥이 될 수 있는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해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인재불사를 실천해 오고 있는 일념장학회에 감사드린다”며 “장학생 여러분들이 기부자분들의 소중한 뜻을 잊지 말고 사회에 나가서 장학금을 돌려줄 수 있는 인재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