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를 추진한다.

제천·밀양 화재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형 참사가 발생함에 따라 다수인명피해 우려 대상에 대한 선제적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를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실시한다.

이번 경연은 화재진압 모의훈련, 심폐소생술 경연, 소방상식 퀴즈대회 등 자위소방대 활동능력을 평가하기 위하여 진행된다.

이진우 문경소방서장은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능력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며 “ 앞으로도 화재발생 우려가 높은 대상에 대하여는 지속적인 소방훈련과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앞장 서겠다” 고 다짐했다.

문경소방서는 지난해 2월5일부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8일 예천군 예천읍 노상리 주택 연탄보일러 주변에서 발생한 화재를 집주인이 소화기로 진화하여 재산피해를 줄인 사례가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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