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일…내달 1기 교육생 모집

영진전문대학 평생교육원이 방문간호조무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정에 앞서 대구시간호조무사회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 제공.
영진전문대학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방문간호 간호조무사(이하 방문간호조무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역에서 유일하게 지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다음 달 중에 제1기 교육생으로 주중 야간반 40명, 주말반 40명을 모집하며, 대구시간호조무사회와 협력해 5월에 개설해 내년 2월까지 이론 360시간, 실습 340시간 등 총 700시간으로 운영한다.

△종합병원, 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요양병원,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조산원 등 의료법에 의한 의료기관 △노인복지시설 △보건소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등에서 3년 이상 간호조무사 업무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수료자에겐 방문간호조무사 자격을 발급해주며,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들의 가정을 방문해 간호, 진료 보조, 요양 상담 등의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변순자 대구시간호조무사회장은 “지역 방문간호조무사 인력 수요가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영진전문대학이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의료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1만1000여 명의 간호조무사에게 직무향상 및 직업능력개발 기회가 주어져 환영한다”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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