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구룡포항 기본계획에 따라 총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해 제빙·냉동공장 인근에 물양장 130m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올해 10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시설공사에 착수,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2020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얼음을 공급받는 선박의 대기시간이 단축돼 어업인들의 항만 이용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2020년까지 물양장을 확충해 구룡포읍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구룡포항의 어업 유통기능을 강화,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