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소보면, 현장 민원행정 ‘눈길’

군위군 소보면사무소는 15일 서경리 마을회관에서 직불제 ‘우리가 찾아간 DAY’ 행사를 했다.
군위군 소보면사무소는 15일 서경리 마을회관에서 직불제 ‘우리가 찾아간 DAY’ 행사를 했다.

이번에 개최된 ‘우리가 찾아간 DAY’는 지난 8일 대설 피해로 큰 상심을 받은 농민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현장접수를 통한 업무처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증대하고자 기존 면사무소에서 마을별 신청을 받아오는 방식에서 면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마을회관으로 찾아가 직불금 신청을 받는 형식으로 바꾸어 진행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로 불편함 없이 직불금 신청하고 또한 농업 관련 상담을 받는 등 다가가는 소통행정으로 마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직불금접수에 참여한 서경리 이공식 이장은 “올해 농사 준비로 어린아이 손이라도 빌려야 하는 농촌 실정을 이해하여 주는 면사무소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직불금 관련 설명도 들을 수 있고 안 맞는 서류도 즉각 보완할 수 있게 도와주어 더욱 감사하다”고 했다.

류원식 산업경제담당은 “농촌 실정을 배려하는 행정추진에는 이유가 없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이 만족하는 민원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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