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문화예술을 밝혀갈 제2기 문화반딧불 모니터단이 지난 15일 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활동에 들어갔다.
포항문화반딧불 모니터단이 문화도시 포항을 밝힌다.

포항의 문화예술을 밝혀갈 제2기 문화반딧불 모니터단이 지난 15일 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활동에 들어갔다.

포항문화반딧불 모미터단은 반딧불이 어두운 밤길을 비추듯이 포항문화의 발전과 나아 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대식은 문화가 있는 삶, 행복한 포항 조성을 위한 제2기 모니터단의 활동방향 제시를 위한 간담회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2017년 연말까지 이뤄진 1기 모니터단의 각종 문화예술행사의 모니터링 결과를 검토하고, 2018년 새로운 문화공연 행사안내와 모니터 방법과 설문 작성 요령 등을 안내하고 2기 모니터단 단장 및 임원을 선출하는 순으로 진행하고, 간담회 후 시립교향악단의 정기공연을 관람했다.

문화반딧불 모니터단은 이날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46회의 문화예술행사를 모니터링하게 되며, 모니터단의 의견은 행사를 주관한 기관이나 단체에 통보된다. 문화도시 포항을 향한 포항시의 이러한 노력들은 포항시민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2기 문화반딧불 모니터단 단장으로 선출된 박천영(포항시 중앙고 음악교사) 씨는 “문화의 불모지에서 문화도시 포항으로 새롭게 변화하는데 문화반딧불 모니터단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의 문화예술을 밝혀갈 제2기 문화반딧불 모니터단이 지난 15일 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모니터단 발대식과 간담회를 주재한 장종용 문화예술과장은 “환동해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포항의 미래는 문화예술의 발전이 매우 중요하다”며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과 전문성을 가진 시민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반딧불 모니터단이 문화행사 현장에서 생생한 의견을 담아주면 포항의 문화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모집공고를 통해 포항문화 발전을 위한 제2기 문화반딧불 모니터 4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2019년 12월까지 2년간 포항시를 문화공연예술을 홍보하고 문화발전을 위한 의견제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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