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해양스포츠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학교를 해양스포츠 집중학교로 선정, 육성합니다.

포항시는 21일 영일고등학교, 포항제철고등학교,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영일중학교, 장흥중학교, 흥해남산초등학교 6개 학교를 ‘해양스포츠 집중육성학교’로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해양스포츠 집중육성학교 사업은 지역 초중고를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요트, 윈드서핑 등의 해양레포츠를 집중 교육하는 사업입니다.

이를 통해 진취적 기상과 호연지기를 함양해 건전한 학교 분위기 조성하고, 지역 해양스포츠 우수 인재를 발굴해 해양스포츠 역량을 키우고 발전시켜 전국 최고의 해양스포츠 도시로 도약한다는 취지입니다.

시는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해 지원하며 포항시체육회에서 교육 참가자의 안전관리와 해양스포츠 이론 및 실습교육을, 해양스포츠 집중육성학교는 교육 참가자 모집과 인솔을 맡습니다.

교육은 내달부터 11월까지로 주중반 3개교(화, 목, 금 15:00~18:00)와 주말반 3개교 (토, 일[격주] 14:00~17:00)로 나눠 진행하며 종목별로 딩기요트와 원드서핑으로 나누어 기본이론과 육상교육, 세팅, 해상런칭, 랜드드릴(자세, 택킹), 자이빙, 코스레이스 등 교육과정에 맞춰 총 15회에 거쳐 집중교육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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