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곤 구미시 테니스협회 회장
이곤 (주)삼연 해원장례식장 대표가 신임 구미시 테니스 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그동안 부회장으로 협회 경험과 업무를 익혀온 이 신임 회장은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로 급부상한 정현 선수로 인해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는 테니스 종목의 인기 속에 다른 도시 부럽지 않은 테니스 시설을 갖춘 구미의 테니스 활성화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1일 구미 웨딩에서 열린 구미시테니스협회 회장 이·취임식에는 윤창욱, 이태식 경북도의원, 김재상 구미시 의원, 김수조 구미시체육회 상임부회장, 협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떠나는 지정구 전 회장에게 감사의 박수를, 취임하는 이 신임회장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지정구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테니스협회를 잘 이끌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구미시테니스협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곤 신임회장은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로 쓴 정현 선수로 인해 테니스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구미시 테니스 협회에도 엘리트 선수 육성과 동호인 영입의 훈풍이 불어오길 바란다”며“새마을 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 등 각종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도 단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위상을 높여온 구미 테니스 동호인들과 함께 테니스 저변확대와 협회의 전통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재후 (주)신양 대표와 배재상 봉곡 실내테니스장 대표, 이정호 씨(건설업), 김정화 송정 테니스장 대표, 정창순 여성연합회장이 부회장으로 이 곤 회장과 함께 협회를 이끈다.

감사는 도광욱 씨, 전무이사는 서창호 씨, 총무이사 남일관 씨, 경기이사는 최종섭, 이성민 씨, 심판이사는 최영진 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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