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미숙, 전우현 구미소방서장, 하혜영, 김영애 씨(왼쪽에서)
구미소방서(서장 전우현)가 화재 초기진압으로 대형화재 발생을 막은 효 구미 실버힐 요양보호사 박미숙, 하혜영, 김영애 씨 3명에게 22일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아침 식사 준비 중 경보설비가 작동해 확인한 결과 천장에 설치된 LED 등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 신속히 소화기로 초기진압에 성공해 대형화재 발생을 막았다.

하 씨는 “지난 12월 구미소방서에서 주최한 재난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 연습 시 소화기 사용법 훈련을 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순간 겁이 났지만, 침착하게 대응해 큰 화재가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전우현 구미소방서장은 “정말 용기 있는 행동을 해주어 감사하다”며 “작은 관심과 용감한 행동이 대형화재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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