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기초장 후보 28일·광역 29~30일 공관위 면접

자유한국당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지역이 1~2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 대구시당과 지역 의원들에 따르면 당초 경선이 예상되던 달서구와 남구가 우선 추천 지역으로 방침이 바뀌면서 경선이 예상되는 지역은 수성구와 달성군 2곳이다.

하지만 달성군 역시 당협위원장인 추경호 의원이 우선 추천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결정에 따라 1곳 또는 2곳에 그칠 것으로 분석된다.

추 의원은 이번 주말 진행되는 기초의원 후보 면접 시 공관위원들의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들의 의견을 참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대구지역은 기초단체장 후보 선정 기준이 대부분 정리된 가운데 경북지역은 오는 28일 기초단체장 후보(78명) 면접을 실시한다.

4년 전 심사와 같이 선거구별 면접자 동시 입장으로 심사가 진행되며 오전 10시 포항을 시작으로 후보자 면접이 실시 된다.

면접자가 가장 많은 곳은 상주(8명), 구미(7명)며 가장 적은 곳은 포항, 울릉, 문경, 청도, 의성, 봉화가 각 2명씩이다.

광역의원(120명)은 29~30일, 기초의원(412명)은 4월 초 면접을 실시한다.

한편, 기초의원 공천신청자의 선거구 변경은 대구는 15곳, 경북은 총 27곳으로 대구는 이날 변경 신청을 마감했고 경북은 23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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