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 간호학과 3학년 선서식

위덕대 간호학과 3학년 재학생들이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하고 있다.위덕대 제공
위덕대학교(총장 장익) 간호학과 3학년 재학생들은 지난달 30일 지혜관 강당에서 제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위덕대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이웃을 따뜻이 돌보는 나이팅게일의 생명존중과 봉사정신을 간호정신을 이어 받아 이를 마음에 새기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3학년 재학생들은 예비간호사로서의 소명의식을 고취하고 실습 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간호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선서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장익 총장은 “순수하고 진실된 사람만이 ‘백의의 천사’를 상징하는 옷을 입을 수 있는 자격이 있다”며 “헌신과 노력, 자비심과 사랑, 그리고 열정을 가진 생명 조력자로서의 소명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영광은 고난을 경험한 후에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며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마음을 다지고, 끊임없는 자기성찰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장익 총장과 채선옥 경주시 간호사회 회장을 비롯한 우창호 포항시의사회 회장과 세명기독병원, 포항시의료원을 비롯한 지역사회 산업체 인사와 간호학과 재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선서식 종료 후 리셉션에서는 학과 발전 및 교육과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해 학과발전을 위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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