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이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 달서구청장 자리에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016년 4월 보궐선거에서 제14대 달서구청장으로 임명된 이 청장은 3일 오후 3시께 달서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4일부터 구청장으로서 직무가 정지된 이태훈 달서구청장 예비후보는 제15대 달서구청장 당선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 것이라며 “비장한 각오와 결연한 의지를 갖추고 이 자리에 섰다”고 재선을 향한 뜻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 발명·지식창출, 여성친화, 자원봉사, 가족가치확산 등 4개 분야에서 대통령기관표창과 국무총리상, 장관상을 받은 경력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이어 지역 현안에 대해 새로 지정받은 교육 국제화 사업을 추진해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250여억 원이 투입돼 진행 중인 4곳의 도시 활력 증진 사업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달서구의 대표브랜드가 될 수 있는 선사시대로 사업 육성과 월배 신도시 교통문제 등 현안을 매듭짓기 위한 업무가 남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공약 사항으로 ‘신바람 나는 일자리 창출 확산 지원 강화’, ‘돌아오는 글로벌 창의 명품 학군 조성’, ‘따뜻한 공동체로 희망 가득 가족친화도시 조성’, ‘활력 넘치는 힐링 생활문화 활성화 ’, ‘자연을 품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이태훈 후보는 “지난해 함께 수립한 ‘2030 달서발전 기본계획’을 토대로 새로운 30년의 미래설계와 비전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며 “60만 달서구민과 공직자의 지혜와 슬기를 모아 우리 달서구를 전국 최고의 희망 자치단체로 우뚝 서게 하겠다”고 주장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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