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큰스님, 전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사무처장 성효스님,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재학생, 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교명석과 교훈석은 화강석 재질로, 교명석은 가로 5m, 세로 1.4m이며, 교훈석은 가로 4.5m, 세로 1.4m 규모로 제작됐다.
교명석에는 ‘동국대학교’를 교훈석에는 지난 해 새로 정립된 교훈 ‘지혜·자비·정진’을 새겼다.
특히 이번 교명·교훈석은 지난 해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입학한 만학도 최종봉(70·중어중문)씨가 기증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최종봉 씨는 경주에서 30여 년째 효원석재를 경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1억 5000만 원에 상당하는 교명석과 교훈석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