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선거구(용흥·양학·우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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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찬 예비후보
6.13 포항시의원 선거 포항시 다선거구(용흥·양학·우창동) 자유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한 이동찬 예비후보(전 포항시의원)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동찬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존경하는 우창동민에게 고하는 글’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인구 2만9000명의 우창동이 포항시 동단위중 장량동에 이어 큰 동네지만 지난 제6회 지방선거에 이어 또다시 자유한국당 공천에서 밀려났다”며 “이로 인해 우창동은 수많은 현안문제들이 뒤로 밀려났다”고 밝혔다.

특히 창포 메트로시티 아파트 2300여 세대가 본격 입주하게 되면 인구 3마4000명의 동네가 될 전망이지만 가장 부족한 교통망 확충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우창동은 교통지옥으로 전락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진피해 등으로 인한 낙후된 주거시설을 개선해야 하며, 우창동 주민들의 복지와 관련된 제반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이 같은 현안 문제를 외면한 채 또다시 용흥동과 양학동에서만 공천자가 나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따라서 그는 ‘정당을 위한 정치가 아닌 오직 우리 우창동 주민들에게 닥칠 현안을 해결하는 생활정치를 하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하겠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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