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로 인해 소외당하지 않도록 지원"

사회복지법인 예티쉼터 예우리 임직원들.
예우리(원장 강성문·포항시 남구 동해면 금광로 79)는 사랑·섬김·봉사·나눔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이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0년 7월 설립된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이다.

예우리는 사회복지법인 예티쉼터 산하 기관으로 ‘진정한 삶이 있는 온전한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것’을 미션으로 장애인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꿈꾸며 지역사회의 소중한 한사람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 서비스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성문 원장을 비롯해 사회재활교사, 작업치료사, 간호사, 영양사, 생활재활교사 등 24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예우리에는 자폐, 지적, 정신장애 및 각종 중복장애를 가진 중증장애인 3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아침 기상부터 식사, 사회심리재활, 교육 및 직업재활, 의료재활 등 거주장애인의 생활과 재활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업재활사업은 직업의식을 높여 자립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으로 직업교육, 견학·실습, 박람회, 장애인고용촉진공단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의료재활사업은 거주인 건강검진, 구충제복용, 예방접종, 촉탁의 진료 등을 통해 거주인의 규칙과 인지능력 향상 및 감염과 질병을 예방하여 쾌적하고 위생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회심리재활사업은 계절별 캠프와 나들이, 레크리에이션과 체육활동, 재활승마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장애인의 사회적응의 기회제공 및 심신안정 도모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교육 및 각종 재활사업은 장애인의 성, 인권, 안전과 의료 및 간호 등의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인권신장과 안전하고 주체성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의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직업 교육과 훈련, 직장체험 프로그램으로 전문 기술과 직장 생활에 필요한 기초 소양을 교육하고 체험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동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소를 위해서는 직접 방문 상담 또는 전화문의 가능하다. 상담문의 후에는 포항시노인장애인복지과로 입소가 의뢰되고 면접상담 후 적격 판정이 나게 되면 입소가 결정된다.

비용은 비수급권자 장애인은 보건복지부 지침의 입소비용, 수급권자 장애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054-716-1616) 또는 예우리 홈페이지(www.yewoore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성문 예우리 원장은 “‘행복한 삶, 자립역량 강화, 하나님의 사랑 실천’이란 새로운 비전을 가슴에 품고 장애인 이용자와 부모님,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그리고 예우리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이 함께 꿈꾸고 그 꿈의 풍성한 열매가 영글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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