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과, 연극 9편 선봬

대경대 연극영화과 오는 28일부터 6월 22일까지 속이 알찬 연극 9편을 들고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대학 캠퍼스 대공연장과 경산대학로 판아트홀소극장에서 진행된다.대경대 제공.
대경대 연극영화과 오는 28일부터 6월 22일까지 대학 캠퍼스 대공연장과 경산대학로 판아트홀소극장에서 속이 알찬 연극 9편을 들고 무대에 올린다.

‘오름’이라는 뜻 말은 연극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실험정신 과 연극정신이 높인다는 취지로 붙여졌다. 15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극축제로 연극영화과는 해마다 4개 캠퍼스 연극제를 개최하고 있다.

상반기는 캠퍼스 명품연극열전과 오름연극제를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청춘연극열전과 중암연극제를 개최한다.

대경대 연극영화과 캠퍼스 연극제의 ‘명품연극열전’과 ‘청춘연극열전’은 심사위원단(관객평가단, 공연평가단,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대상팀은 대학캠퍼스를 벗어난 대학로 공연장과 대표적인 국내연극축제 출전한다.

이번 오름연극제도 실험극, 창작극, 번역극, 창작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대경대 김건표 교수(학과장·연극평론가)는 “연극전공학생들이 방학을 반납하고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연극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인 참가자만 1~3학년까지 100여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연극열정이 수도권 대학들 보다 더 높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해마다 전국 대표적인 연극축제밀양연극축제, 거창연극제, 포항 바다연극제)등에 참여해 작품대상, 연기대상, 우수연기상, 최우수 작품상등 10관왕이 넘는 수상을 했으며 매년 40여 편의 연극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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