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의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포스코대우가 임직원 복지정책으로 제2 직장 어린이집을 신축·운영한다.
포스코대우(대표 김영상)가 임직원 복지 정책으로 제2 직장 어린이집을 신축하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포스코대우는 임직원의 육아 고민 해소를 위해 인천 송도 본사에 위치한 직장 어린이집의 시설 규모를 두 배 이상 확장하고, 정원도 대폭 늘여 임직원의 보육 수요를 100%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대우는 2015년부터 본사가 위치한 포스코타워-송도 내 70여명 수용 규모의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해 왔으며, 2017년 증축을 통해 현재 총 92명의 아이들을 보육 중에 있다.

하지만 회사 주변의 어린이집 수용 인원 부족으로 인한 직원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추가로 제2 직장 어린이집 신축을 전격 결정했다.

이번에 신축하는 어린이집은 약 759㎡ 규모로, 만 1세부터 5세까지 자녀 110여명의 아동을 추가로 보육할 수 있으며, 친환경 자재와 우수한 공조 설비를 적용해 내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만 3세 자녀를 두고 있는 최상순 대리는 “이번 확장을 통해 어린이집에 보내기 위한 직원들 간에 경쟁없이 희망 임직원의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 같아 기쁘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진출을 방해하고 경력단절을 초래하는 자녀 양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집 신축을 결정했다”며 “맞벌이·외벌이 할 것 없이 모든 임직원에게 어린이집 보육 혜택을 제공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꾸려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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