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장규열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공동유세 '지지 호소'

장규열 위원장과 구미에서 공동 유세를 하고 있는 경북교육감 임종식 후보.
경북교육감 임종식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첫 주말을 맞아 선산, 구미, 김천, 문경, 점촌, 상주를 잇는 강행군을 이어 나갔다.

토요일 아침 첫 일정으로 구미 새로넷사거리에서 출근길 거리인사를 마친 임종식 후보는 새마을 중앙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장규열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시장 중앙광장에서 유세차에 올라 공동유세전을 펼치며 구미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임종식 후보는 장규열 상임선대위원장과 새마을중앙시장을 찾기 전 구미시 사곡동에 위치한 (사)경북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회장 변단흠) 사무실을 방문해 정책공조 투어에서 장규열 위원장이 공들여 온 정책공약사업인 권역별 장애인 직업훈련센타 설립 등 그간 장애인복지정책 차원에서 제시되어 온 현안사업들에 관해 심도 깊은 의견들을 상호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임종식 후보는 “장애 이웃사회에 대한 정책은 경북 미래교육의 틀을 ‘공감과 배려’라는 차원에서 정책을 제시하고 추진할 것이며, 장애학생을 위한 직업훈련과 일자리 지원이 제공되어 장애인의 미래를 돕는 일자리 기회 확대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여기 계신 장규열 교수와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말 이틀 동안 중서부권과 북부 내륙권 4개 도시를 꼼꼼히 훑는 강행군을 펼친 임종식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닷새째를 맞는 4일에는 포항, 영덕, 울진을 잇는 순회 인사로 지지세를 다지기 위한 유권자 접촉을 계속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에 앞선 1일 경북지역내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말하기 중심 실용영어 교육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국내·외 기업들에 대한 취업 가능성과 취업 성공률을 제고하고, 취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정책공약을 추가로 발표했다.

임 후보는 “최근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할 때 상당수의 기업들이 이들 고등학교 졸업생들에게 영어 말하기 시험 성적을 요구하는 상황”이라며 “졸업 후 취업을 계획하는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실용영어 능력은 더 이상 피해갈 수 없는 필수 요소이므로, 말하기 위주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내 47개 특성화고등학교 1만5,400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에 필요한 실용영어 교육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을 하려는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 수의 증가 추이를 고려해 도내 117개 일반계 고등학교 중 취업영어 필요성이 높은 학교부터 취업영어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선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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