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웃음을 지키는 행복파트너"

▲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직원들.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외국·북구 선착로 18-10)는 사회복지법인 기쁨의복지재단 산하 기관으로 포항시로부터 위탁받아 가족지원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센터이다.

그동안 각각 운영되던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올해부터 통합해 운영함으로써 가족의 유형별로 이원화되어 있는 지원서비스를 유형에 상관없이 일원화해 종합적인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가족통합서비스 제공으로 다양한 가족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을 미션으로 사례관리사·사회복지사 등 25명의 전문인력이 운영지원팀, 상담사례팀, 돌봄지원팀, 교육문화팀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센터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으로는 가족구성원의 역량강화와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부모 역할지원 △가족상담 및 위기가정 관리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지원 △다문화가족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등의 교육·상담·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족돌봄 사업으로 △아이돌봄 지원 △장애아가족양육 지원 △미혼모·한 부모를 위한 공동생활가정형 주거지원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가정의 양육부담 경감을 돕기 위해 만3개월 이상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이수한 돌봄 전문가를 파견해 가정 내 1대1 양육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육아지원 서비스로 가정상황에 따른 여러 형태의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며 소득기준에 따른 이용요금이 부과된다. 자세한 사항은 1577-2511 또는 돌봄지원팀(054-244-900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방문교육사업은 입국 5년 이하 결혼 이민자 및 중도 입국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 부모교육, 자녀생활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어교육과 방문교육은 무료, 자녀생활서비스는 소득에 따른 이용요금이 부과된다.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18 엄마나라 언어배우기’ 개강식에 참석
이 밖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생활정보제공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통·번역지원 △결혼이민자 취업역량강화 △결혼이민자 이중언어 일자리창출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 등이 있다.

또 양성평등한 가족문화 및 지역사회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해 △다문화와 비다문화가 어우러진 한가족나눔봉사단 △공동육아 나눔터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취약위기가정뿐만 아니라 포항시에 거주하는 가정 누구나 사전접수 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나눔을 통해 또 하나의 가족이 될 후원자를 상시 모집 중이다. 후원의 경우 취약가정과 1대1 결연을 맺어 생활비·의료비 등 정기적 지원을 하는 결연후원, 기업·단체 기부금 후원, 물품을 후원하는 물품 후원 등 다양한 후원 방법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244-9702)로 문의하면 된다. 각종 후원금품은 소득공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국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이 더욱 성숙한 가족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여러 기관과 협업하여 아이들이 행복하고 가족 모두가 행복한 포항이 되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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