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34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약국에 신원불명의 남성이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약사 A(47)씨와 직원 B(38)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각각 좌측 무릎과 좌측 옆구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A씨와 B씨에 대해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후송 당시 이들 2명은 의식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했으며 인근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목격자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