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미얀마 양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미얀마 국제 푸드, 호텔 발람회’에 참가해 수출상담을 벌였다. 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미얀마 양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미얀마 국제 푸드·호텔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GTEP사업단은 230개의 업체와 1만 명의 참관객이 찾은 이번 박람회에 ㈜리마글로벌, ㈜동의초석잠과 함께 참가해 총 70건의 상담과 B2B 거래 등 약 1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박람회에 참가한 김영지(중어중문 4) 학생은 “이번 식품박람회를 통해 미얀마의 시장개방 이후 식품에 대한 소비와 질이 좋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특히 바이어들과의 만남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무역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아주 뜻깊 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GTEP사업단은 6월 초 ㈜재이글로벌과 함께 러시아 현지에서 열린 ‘러시아 1대1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총 70건의 상담과 B2B 거래 등 약 15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린 바 있다.

또한 ‘2018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는 ㈜동의초석잠, ㈜유니디자인, ㈜푸디웜, ㈜휴먼피아코스텍, ㈜갤러리선제, ㈜마린테크노 등 6개 중소기업의 수출상담 지원을 펼쳐 총 200건의 상담과 B2B 거래 등 약 8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정성훈 GTEP사업단장은 “동국대학교 GTEP사업단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 진흥과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며 “학생들이 직접 협력 기업의 발굴부터 수출, 바이어 컨택 등의 전 과정을 모두 스스로 수행하며 무역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에 3회 연속 선정된 바 있으며 사업단 운영 및 해외현장 교육, 실무컨설팅 지원, 국내외 마케팅 현장실습 등 지역특화형태의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통해 무역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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