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이다’ 한 장면 연기…서울예술대 신혁수 대학·일반부 최우수상

▲ 대학일반부 명지대 박근서 외 9명 ‘대상’
2018년 DIMF가 발굴한 네 번째 ‘차세대 뮤지컬스타’ 최고의 영예는 뮤지컬 ‘아이다’의 한 장면을 완벽하게 선보인 명지대학교 박근서 등 10명의 팀에게 돌아갔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제4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 수상자로 명지대 영화뮤지컬학부 뮤지컬공연전공 ‘아이다’ 팀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DIMF 뮤지컬스타는 제1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6.22∼7.9) 행사 중 하나로 차세대 뮤지컬 스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여는 국내 최대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지난 16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예선을 거친 국내외 41개 팀을 상대로 본선 경연을 진행했다.


1000만 원 상금이 걸린 대상은 명지대 학생들로 구성된 ‘아이다’ 팀이 가져갔고 대학·일반부 최우수상은 ‘프랑켄슈타인’의 넘버 중 ‘난 괴물’을 열창한 신혁수(서울예술대)에게 돌아갔다.

인기상은 중·고등부 이동욱(서울공연예술고), 대학·일반부 백석예술대 팀이 각각 받았다.

올해 신설한 글로벌 분야에서는 상하이시각대학 팀 등 4개 팀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꿈을 갖고 도전하는 예비 스타들을 위해 DIMF 뮤지컬스타가 단순한 오디션에 그치지 않고 그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프로 배우로 성장할 길을 열어주겠다”고 말했다.

본선 진출자들은 오는 30일 오후 5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무료 갈라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대학일반부 서울예술대 신혁수 ‘최우수상’.
대학일반부 글로벌지원자 상해음악대학 조위훼 ‘차세대 DIMF상’.
중고등부 서울공연예술고 이동욱 ‘최우수상’.
제4회 DIMF 뮤지컬스타 단체 사진.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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