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경북도지사기 족구대회

지난 16~17일 이틀간 영천강변공원에서 제16회 경북도지사기 족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제16회 경상북도지사기 족구대회가 지난 16일 도내 21개 시·군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영천강변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됐다.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족구협회가 주최하고 영천시체육회, 영천시족구협회가 주관한 대회로 총 61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는 시부와 군부, 40대·50대·일반부 등 3개부로 나눠 경기가 치러졌으며 예선 리그전 경기를 통해 각조 1,2위 팀이 결승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렸다.

대회 결과 시부에서는 일반부와 50대부 우승을 차지한 구미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군부에서는 40대부 등 3개부 모두 우승을 차지한 칠곡군이 종합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천성용 경북족구협회장은 “먼저 영천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족구는 계절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전 국민이 좋아하는 생활스포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인사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을 찾아주신 족구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족구대회를 통해 족구가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환영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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