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A321-200 항공기.
국내 항공사들이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여행을 떠나는 대구 시민을 유치하기 위한 특가 행사를 추진한다.

에어부산은 20일부터 30일까지 대구에서 출발하는 국제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을 할인하는 ‘썸머 바캉스’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특가 항공권 탑승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대구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중 일부 노선을 제외한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총 21개 노선이 대상이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은 후쿠오카 6만2800원, 오사카 7만7800원, 도쿄 8만2800원, 다낭 10만3500원, 하이난(싼야) 12만2500원부터다.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15㎏ 범위 내 수화물은 무료로 위탁할 수 있다.

제주항공도 20일부터 24일까지 대구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권 할인 행사를 연다.

항공권은 기간을 7∼8월과 9∼10월로 나눠 각각 다른 가격으로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총액운임은 베이징 7∼8월 출발 8만4800원, 9∼10월 출발 7만4800원부터다.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웹에서 예매할 수 있다.

또 행사 기간에 회원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5000명에게 1만 원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신규회원으로 가입하면 최대 4만 원 할인쿠폰을 선물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 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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