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금메달리스트 윤혜영 교육 기부

애틀란타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윤혜영 강사과 학생들에게 기본 양궁자세를 지도하고 있다.
울릉 천부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지난 26일 천부국민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윤혜영과 함께하는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을 운영했다.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은 유명선수가 학교를 방문해 강습, 멘토링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으로 교육 기부 문화 확산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양궁 역사, 동영상 시청, 양궁 시 주의사항 등 기본 양궁 기술을 배우고 양궁 체험과 실제 경기도 경험했다.

대한양궁협회에서는 학생들의 지속적인 양궁 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활과 화살, 과녁판을 본교에 기증했다.

윤혜영 강사는 충남 보령 출신으로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하면서 힘든 훈련 과정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을 기를 수 있었다. 울릉도 학생들에게도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려움을 참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고 고향에 온 느낌”이라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