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전국대학생 칠곡호국평화순례길 대장정 해단식 성료

2018전국대학생칠곡호국평화순례길대장정 참가 대학생들이 완주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전국대학생칠곡호국평화순례길대장정 해단식이 27일 호국평화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장정 행사는 지난 25일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이날 마무리했다.

해단식에 앞서 금동희 안보강사의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과 한국의 전략’을 주제로 한 특별교육도 관심을 끌었다.

서문환 칠곡부군수는 “칠곡은 호국용사들의 소중한 희생이 곳곳에 어린 곳이다”며“대장정 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면서 조국수호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값진 시간이 됐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130여 명에 참가학생들은 완주증을 받았으며 특히 호국평화기념관을 둘러 보면서 다시 한번 국가관을 되새기는 계기를 가졌다.

김근아 (영진전문대 군사학과 1)양은 “동료들과 함께 호국의 고장 칠곡을 도보순례하면서 많은 좋은 경험을 했다”며“특히 전국 유일의 호국평화기념관에 호국 관련 각종 컨텐츠 자료를 접해본 결과, 훌륭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칠곡군 관계자는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지역을 방문해 호국평화에 대한 직간접 체험을 통해 국가관을 재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앞으로 지역에 각종 호국관련 문화재 및 자원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참가학생들은 SNS를 통해 행사 전반에 대한 소감을 알려 전국적으로 지역호국이미지 재정립에도 큰 역할을 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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