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재단 이상모 대표이사(오른쪽)와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이사(왼쪽)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독도재단 제공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과 라이브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아프리카TV가 28일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독도 홍보 강화 활동에 나섰다.

판교 아프리카TV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독도재단 이상모 대표이사와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최근 국내를 넘어 동북아시아에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1인 미디어(BJ)를 활용해 감동과 재미를 겸비한 새로운 형식의 독도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향후 독도재단은 아프리카TV와 협의해 독도 BJ 방송단(가칭)을 모집·운영할 방침이다.

선발된 독도 BJ 방송단들은 독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기획 방송을 통해 그 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대한민국 독도의 이야기를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국내를 넘어 동북아시아까지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10~30대, 군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유명 BJ와 함께 하는 독도 강연과 독도문화대축제에 나서는 등 깜짝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들이 생산한 콘텐츠는 K-독도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 개인 방송국 등에 업로드 해 뉴미디어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전파된다.

이상모 독도재단 대표이사는“동북아시아 정서가 빠르게 바뀌고 있는 이때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새로운 독도 홍보의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 독도 홍보 콘텐츠 제작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아프리카TV BJ들이 자부심을 갖고 세계인을 설득할 수 있는, 세련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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