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2일 오전 9시 40분께 봉화군 소천면 고선리 31호선 국도상에서 소천에서 태백방면으로 운행중이던 1t 화물차에 낙석이 떨어져 운전자 옆 좌석에 타고 있던 A(60)씨가 크게 다쳐 인근 태백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 치료중 숨졌다. 봉화군에 따르면 2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봉화에는 81.2㎜가량 비가 내렸다. 이 때문에 경찰은 비로 절개지 면이 약해져 돌이 굴러떨어졌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도로관리 당국은 집중호우로 빗물이 암석 사이로 스며들어 바위 덩어리들이 굴러 떨어진 것으로 보고 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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