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에는 엄 군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봉화를 방문한 귀빈들을 비롯해 도·군의원, 각 기관 단체장, 언론인,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불필요한 의전과 축하공연 등을 제외하고 최대한 검소하고 간소화한 취임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엄태항 군수는 태풍 쁘라삐룬이 경북 내륙지역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난부서장과 읍면장은 현장에서 상황근무토록하여 사전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재해·재난과 대민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엄태항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봉화를 견인하는 힘이 화합에 있음을 강조하고 인구감소와 노령화, 농가소득과 지역경제활성화 등 봉화가 직면하고 있는 난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변화와 도전 더불어 풍요로운 봉화’ 건설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공약인 3·5·10(3대 미래성장동력 사업, 5대 당면핵심 사업, 10개 읍·면 숙원사업)의 역동적인 추진과 함께 소통과 상생, 협력하는 ‘봉화 퍼스트(First)’, 친환경 햇살에너지를 활용한 ‘햇살 복합영농’, 전원주택단지를 포함한 정주기반 조성의 ‘녹색 전원생활’, 청량산 MTB와 분천 산타마을 겨울왕국 체험랜드, 리조트 유치를 통한 ‘최고의 문화·관광’, ‘노후가 행복한 복지’봉화 건설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