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에는 가족과 내외빈, 공직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오도창 군수의 취임과 민선7기 영양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신임 오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공직생활의 시작과 끝을 함께 했던 고향인 영양 발전의 소임을 믿고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군민의 위대한 결집을 통해 화합과 통합의 영양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구 3000명 증가, 예산 3000억 원 달성,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골자로 하는 ‘3·3·5프로젝트’ 공약 실현을 통해 모두가 부러워하는 눈부신 영양 발전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청기면 토곡리 출신으로, 1980년 영양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북도 주요 부서를 거친 후 지난해 37여 년의 공직생활을 끝으로 후배 양성을 위해 지방부이사관으로 명예 퇴직했다.
이날 취임식 후 오 군수는 주요 일정을 취소하고 장마와 제7호 태풍 ‘쁘라삐룬’북상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대비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