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이형식 의원, 의장 당선 유력

오는 5일 예천군의회 민선 8기 전반기 의장단 선거가 치뤄진다.

현재 9명의 의원 가운데 한국 당 7명과 무소속 2명 이다. 이중 의장에는 3선의 이형식 (한국당,호명·지보·풍양) 의원과 한국 당 재선의 김은수(한국당,용문·개포 ·유천·용궁) 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다선인 이 형식 의원이 중론을 모아 유력시 되고 있다. 재선의 김은수 의원은 후반기 의장에 도전 할 것으로 전망 돼 전반기 부의장 자리를 두고 초선 의원 간 물밑 작업이 한창이다.

전반기 부의장에 자천 타천으로 거명되는 인물은 박종철(한국당,용문·개포·유천·용궁)의원과 조동인(한국당,보문·감천·은풍·효자) 의원이다. 이들은 벌써 동료 의원들과 만남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같은 지역구 의원이 부의장과 의장이 될 시 지역행사와 숙원 사업이 의장 부의장에 치적으로 쌓이는 경우가 많아 지역구가 같은 동료의원들은 강하게 반대를 표하며 지역구가 다른 의원을 추천 지지하는 경우도 벌어지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5대 6대 의장단 선거에서 의원 간 돈을 주고 받는 일이 알려지면서 경찰 수사를 통해 3명의 의원이 면직됐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