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관계자 등 100여 명···다양한 의견 쏟아내며 소통

지난 6일 효령면사무소와 부계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천(군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위군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남천(군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이 시행된다.

8일 군 안전건설과 재난복구담당에 따르면 경북도에서 남천(군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위해 지난해 5월 실시설계에 착수해, 지난 6일 효령면사무소와 부계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천재해예방사업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222억 7800만 원을 들여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 (위천 합류부)∼부계면 춘산리 일원에 길이 18.5km 구간의 하천을 정비함으로써 매년 반복되는 재해로부터 항구적 예방 차원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 착공할 계획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하천 주변 마을 주민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요청’과 ‘교량 개체’등 다양한 주민 의견이 쏟아졌다.

이에 경북도와 실시설계용역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남천(군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에 반영하겠다”는 의견을 밝히며 주민설명회를 마무리했다.

이기형 재난복구담당은 “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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