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보건의료원은 고혈압 환자의 참여형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손경식)이 고혈압 환자의 체계적인 자가관리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자가관리 프로그램은 고혈압 환자에게 기존의 일방적 지식전달이 아닌 스스로 자신의 질환 및 관리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토론하는 방식으로 9주간 주 2회 진행한다.

대상자에게 혈압계를 대여, 가정에서 직접 혈압을 측정해 자신의 혈압 수치의 변화를 알 수 있게 하고 올바른 약물 복용법, 합병증 예방관리와 운동관리 등에 관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손경식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이 고혈압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스스로 건강리더가 되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레드서클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심뇌혈관질환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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