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8월 5일까지…국제화 마인드 역량 강화

영천시장학회는 버팔로어학연수에 참가하는 고교생 16명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있다.
(재)영천시장학회는 국제화 마인드 역량 강화를 위한 고교생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11일 열었다.

장학회는 고교생 16명을 선발하고, 1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3주간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뉴욕주 버팔로시에서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영천시가 2011년 미국 버팔로시와 국제자매결연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13년부터 6회째 실시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네 꿈에 날개를 달아줄게’라는 슬로건으로 학생들이 도전에 나섰다.

어학연수는 3주 과정으로 버팔로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영어수업, 문화체험, 글로벌 마인드함양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매도시인 버팔로시의 역사, 문화를 이해하고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도 하는 등 영천시와 대한민국의 문화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손진열 인재양성과장은 “시민들의 정성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으로 떠나는 연수인 만큼 넓은 세상, 다양한 경험으로 영천의 차세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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