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화랑초,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캠페인

경주화랑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경주화랑초 제공
경주 화랑초등학교(교장 정진득)가 아침밥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랑초등학교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2018년 쌀 중심 식습관 교육 학교’ 프로그램으로의 일환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교육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주간에는 포어, 포스터, 피켓 등 그림 그리기와 삼행시 짓기, 캠페인 등의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행사에 앞서 가정과의 연계를 위한 아침밥의 중요성을 강조한 홍보자료를 5차례 발송하기도 했다.

지난 13일에는 아침 등교시간에 맞춰 교문 앞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과 바른 식생활 실천 교육을 위한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다함께 참여해 아침밥 홍보자료를 전시했으며, 특히 약속트리에 아침밥 먹기 서명에 참여한 학생에게 학교에서 직접 만든 삼각 김밥과 식혜를 간편식으로 제공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화랑초등학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침밥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가족과 함께 ‘아침밥 먹기’ 실천으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아침밥 먹는 습관을 길러 건강도 챙기고 우리 쌀의 가치 확산으로 지역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및 바른 인성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진득 교장은 “아침밥으로 학생들의 건강도 챙기고 올바른 식습관으로 뇌 활동도 활발해져 학생들이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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