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태왕스파크 분양

동성로 태왕스파크 옥상 야경
신개념 테마파크쇼핑몰 ‘동성로 태왕스파크’가 연일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지난 13일 문을 연 태왕스파크 분양홍보관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방문객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방문객의 구성도 다양하다. 동성로 상인, 상가 투자가, 건설업계 종사자, 금융권 투자상담 인력 등 주관심층 외에도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방문해 태왕스파크의 이모저모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관람차다. 대구 최초이면서 동성로라는 도심 한가운데 들어서는 이색적인 관람차의 효과는 대단했다.

“대구시민 누구나 한번은 꼭 타볼 것 같아요”, “특징적인 건물이 없던 동성로에 마침내 랜드마크가 들어오는 거네”, “이젠 동성로 어디에서 만날까? 하는 게 아니라 태왕스파크로 콕 찍어 약속 잡을 것” 등 분양홍보관에는 삼삼오오 무리를 지은 방문객들의 기대에 찬 품평이 이어지고 있다.

분양 상담석의 열기는 한층 더 뜨겁다. 이미 나름대로 평가를 끝낸 투자자들이 디테일한 상권 관련 내용에 궁금증을 보이며 설명에 귀를 기울인다.

‘태왕스파크’가 들어서는 곳은 대구백화점~2.28기념중앙공원 ㄱ자 길목 코너다. 대로 접근성, 골목 유동인구, 대중교통 연결성 모두 좋은 핵심상권으로 동성로 전역에서도 가장 활발한 젊음의 특구라고 할 수 있다.

대구 최초로 태왕스파크에 선보이는 관람차는 회색과 사각의 단조로운 도심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랜드마크가 되기에 충분하다. 동성로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시각적 차별화와 대표명소 효과는 절대우위의 집객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태왕스파크의 창의성은 동선구성에서도 두드러진다. 골목과 빌딩의 경계를 없앤 빌딩 속 골목은 동성로 골목문화를 완성하는 명소 거리로 조성된다. 전망 에스컬레이터 또한 집객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도전이다. 이른바 하늘길을 걷는 공중가로다. 단순한 고객편의시설을 동성로 골목문화의 새로운 경험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다.

MD구성에서도 동성로 다른 곳과 차별화시킨 노력이 그대로 드러난다. 태왕스파크는 그간 동성로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젊은 층의 체험문화를 도입했다. 락볼링장 락롤러장 등 액티브한 리듬과 함께하는 락스포츠공간, VR 보드 PC 게임 등 나날이 발전해가는 게임문화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대형게임존, 옥상의 테마파크 루프탑바 자이로스핀 티컵 등 지금까지 동성로에 없었으며 앞으로도 동성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들을 상부에 구성해 하부 입점매장을 활성화 시키는 폭포수 효과를 제공한다.

또 하나 주목할 것은 이게 더 큰 성공의 시작일 뿐이라는 사실이다. 공평주차장 부지 총면적 9927㎡(3000여 평)인데 태왕스파크는 1단계 사업으로 3578㎡ 대지면적에 연 면적 2만4007㎡,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의 초대형 쇼핑몰이지만 전체 면적에 비하면 절반에 못 미친다. 사업주체인 (주)도원투자개발 이동경 대표는 “종합청사진은 도심 관광특구”라며 “태왕스파크는 동성로를 넘어 대구의 외연을 넓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 말한다.

동성로는 한국관광100선으로 선정된 근대골목과 김광석거리 등 차별화된 관광인프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대구는 비수도권 최초 의료·뷰티 관광객 2만 5000명을 돌파(2016년 기준)하는 등 의료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태왕스파크는 대구를 찾는 의료·뷰티관광객들이 클리닉센터에서 의료서비스를 받고 2단계 사업부지에 있는 호텔에 투숙하여 2·28공원과 국채보상공원에서 산책도 하고 김광석 거리, 근대골목 투어 등을 즐기는 관광거점이 된다.

완공 시 대구 대표명소가 될 동성로 태왕스파크는 대구 대표 건설명가 (주)태왕이 시공한다. 태왕은 올해 역내외 6개 단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라인업도 아파트에만 머물지 않고 노후도심 리뉴얼사업, 일반건축물, 복합쇼핑몰 등으로 다각화하고 있다. 태왕 노기원 대표는 “동성로에 없었던 기념비적 작품인 만큼 대구의 대표명소가 될 것”이라면서 “대구를 대표하는 건설명가로서 최선을 다해 잘 짓겠다”는 의지를 피력한다.

동성로 핵심상권의 입지적 조건, 랜드마크 쇼핑몰의 제품력, 향토 대표 건설사 태왕의 공신력, 권리금만 억대가 넘는 특급지에 권리금 장벽이 없는 첫 분양으로 임대경쟁력까지 갖춘 태왕스파크. 특히 동성로 입성을 꿈꾸는 투자가들에게는 뜨거운 날씨 속에 좋은 자리를 먼저 차지하고자 하는 선점경쟁으로 더욱 뜨거운 여름이 될 것으로 보여 진다.

문의 (주)도원투자개발 053-766-0707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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