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2일까지 대구두류공원 일원 개최

외국인 관광객 1000여 명이 대구치맥페스티벌을 보러 대구를 찾는다.

대구시는 2018 대구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외국단체관광객과 홍보팸투어단 1000여 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맥축제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지난 2월 시 해외시장개척단이 대만 현지의 4대 여행사와 관광객 유치 MOU를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대만 현지 관광마케팅을 벌였다. 그 결과 치맥축제 연계 관광상품을 통해 630여 명의 대만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들은 치맥축제기간 동안 동성로, 근대골목, 김광석길, 이월드 등 주요 관광지도 찾는다.

또한 지난 5월 시 해외시장개척단이 중국 광저우, 선양지역 대상 여행사 관광 MOU 체결하고 세일즈콜을 적극 추진했으며 치맥축제 연계 중국 단체관광객 200명을 유치했다.

이들은 19일 치맥축제와 연계한 ‘컬러풀 챌린지 in 대구’라는 관광이벤트를 개최, 주요 관광지에서 체험 미션을 수행한 후 치맥축제에 참가한다.

중국 제남TV와 인터넷 BJ ‘왕홍’, 파워 블로거가 동행 취재하며 실시간 취재, 방송,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거주하는 ‘주한 일본인 네트워크 SNS기자단’ 30명도 21, 22일 대구치맥 팸투어를 통해 치맥축제와 대구 관광 체험기를 관광공사와 개인 SNS를 통해 일본 현지에 알린다.

19일 대구-다낭 간 베트남 비엣젯항공 첫 취항과 연계한 대구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 팸투어단 18명도 치맥축제와 동화사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이 밖에도 해외타깃 대구관광 홍보마케팅 일환으로 현지 유력방송도 대구를 촬영한다. 대만 유력방송인 ‘GTV 八大(팔대)’(한류전문 케이블 방송)와 홍콩 유력방송인 ‘TVB‘(공중파 방송)가 치맥축제와 이색카페, 스파밸리, 힐크레스트, 이월드 등 대구만의 이색 관광지를 촬영하며 오는 8·10월에 현지 방송할 계획이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치맥축제에 대규모 외국관광객을 유치한 것은 외국인도 즐기고 싶은 대구만의 특화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인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치맥 등 지역의 매력을 살린 축제, 문화콘텐츠와 융합한 관광상품을 활성화 시켜 외국 관광객을 대구로 유치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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