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은 5일 낙동간 칠곡 지점에 발령되었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낙동강 칠곡 지점은 지난달 8일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이후 같은달 27일 유해남조류 세포수 측정 결과 ㎖당 313cells, 이번달 3일 143cells을 기록하는 등 2회 연속 관심 단계 기준 1000cells이하로 떨어졌다.
강정고령 지점은 현재 관심 단계가 유지중이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지난달 27일 ㎖당 7280cells에서 이번달 3일 84cells로 크게 감소한 상태다.
이처럼 남조류 세포수 감소한 것은 8월 중순 이후 계속된 강우와 이에 따른 유량·유속 증가, 수온 저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