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희망 주는 사회 만들고파"

▲ 지난달 31일 신인철 계장과 직원 4명은 중증장애인요양시설 예천 사랑마을 (배연남 원장)을 방문해 과일, 컴퓨터용품, 생필품 등 6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컴퓨터 수리 재능 기부를 하고 왔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관심이 힘이 되고 용기가 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 경찰과 계 직원들이 매월 봉사하는 이유입니다.”

경북지방경찰청 정보화 장비기획계 신인철 계장과 직원들은 4년째 매월 사회복지시설과 홀로 사는 어르신 댁을 방문해 재능기부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갈 때마다 ‘ICT 행복 나누미 봉사단’은 빈손으로 가지 않는다, 생필품과 과일 등을 전달하고 가족처럼 다가가 따듯한 마음과 정을 덤으로 주고 온다.

올해 벌써 8번 봉사활동을 했다. 1월 의성군 봉양면의 홀로 사는 어르신 댁을 시작으로 화재 위험에 노출된 노후전선과 형광등을 교체해 주었다.

지난달 31일에도 신인철 계장과 직원 4명은 중증장애인요양시설 예천 사랑마을 (배연남 원장)을 방문해 과일, 컴퓨터용품, 생필품 등 6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컴퓨터 수리 재능 기부를 하고 왔다.

봉사단은 컴퓨터 점검·수리와 화재 위험에 노출된 노후 전선과 형광등 교체 등 경찰이 갖진 정보통신분야 재능 기부를 경북도 내 곳곳에서 펼치고 있다.

봉사단은 2014년부터 정보통신 기술과 재능이 필요한 도내 홀몸노인,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봉사단 팀장인 신인철 계장은 “경찰이 단순히 치안활동에만 전념하는 것이 아니라 경찰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도민에게 나눠주고 더 나아가 최일선에서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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