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 아티스트 콘서트가 10일 오후 7시 30분 포항시립중앙아트홀 공연장에서 열린다.

2018 경상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포항오페라단의 두 번째 발표공연으로 지역의 신인예술가 14명이 무대를 꾸민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이탈리아, 프랑스 등 여러 나라를 대표하는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와 예술가곡을 전하며 관객과 더욱 가까운 무대를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예술의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전하는 신인예술가들의 열정을 담은 이번 포항 오페라단의 공연은 예술가 지망생인 포항예고 재학생을 초청해 소프라노의 기교가 돋보이는 오페라 수잔나(susannah) 의 ‘저 산위의 나무 (The Trees on the Mountains)’와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중 하나인 프랑수와 본의 ‘카르멘 환상곡’ 등을 플롯과 피아노 연주로 뽐낼 예정이다.

이어 격조 있는 우리나라 유명 가곡과 판소리 장르의 익숙한 음악을 선사해 오페라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채로운 곡들로 구성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신인예술가 육성을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할 예정”이라며, “우리지역 음악 문화 발전에 기여할 신인 음악인들에게 많은 격려와 관심을 바란다”고 기대했다.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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