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동양조리실습실에서 문경대학교 평생교육원 ‘발효·약선 전통음식 전문가 과정’개강식을 하고 있다.
문경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강창교)은 12일 동양조리실습실에서 ‘발효·약선 전통음식 전문가 과정’ 개강식을 갖고 과정운영을 시작했다.

경상북도와 문경시의 지원을 받아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교육은 11월 말까지 매주 1회 오전과 오후에 걸쳐 총 21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발효·약선 음식의 중요성과 효능에 대한 이론과 어향간장표고장아찌, 어향간장, 숙지황양과 개성주악, 연근, 생강, 도라지정과 등 다양한 발효·약선 전통음식 가공기법에 대한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발효·약선 음식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직접 만들어 보니 어렵지 않고 맛도 좋아서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도 꼭 만들어주고 싶다.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창교 평생교육원장은 “발효·약선 음식을 배우기 위해 문경대학교를 찾아주신 시민들께 감사하고 지역의 유일한 대학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시민들에게 유익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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