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유치원 원아들이 대구한의대 박물관에서 한방, 약재와 전통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경산유치원.
경산유치원(원장 김경애)은 최근 전체 원아 대상 각 연령별로 대구한의대 박물관(한학촌)에서 우리나라 한방 약재와 다양한 전통문화를 경험하며 고유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기르기 위해 전통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전통문화 체험학습에서는 여러 가지 한약의 종류와 냄새를 맡아보며 한방 향주머니 만들기, 전통 의관복 입기, 민속도구 체험, 전통놀이 등을 체험했다.

유아들은 “한방 향주머니는 벌레가 싫어한대요. 산책갈 때 모기 안 물리게 향주머니 갖고 갈래요”, “한복을 입으니까 너무 예뻐요”, “투호던지기도 윷놀이도 너무 재미있어요”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김경애 경산유치원 원장은 “이번 전통문화 체험학습을 통해 유아들은 전통예절과 다도를 배우며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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