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상도 의원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행안부 특별교부세는 중구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8억 원, 남구 봉덕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3억 원, 남구청 일원 노후하수관거 보강공사 4억 원 등 총 15억 원이다.

‘중구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현재 대구시 구·군 중 중구지역에만 국민체육센터가 없어 주민들은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어 왔다. 지난해 4월 대구 중구에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최종적으로 확정됐고 이번에 지방비를 국비인 행안부 특별교부세로 보완하게 된 것이다.

‘봉덕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사업’은 현재 봉덕1동 주민센터가 남구청 내 남구의회 1층에 입주해 운영 중인 상태로 공간이 협소해 주민들의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지역 주민의 숙원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로 행정서비스 뿐만 아니라 복지, 보건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시설로 건립된다.

‘남구청 일원 노후 하수관거 보강공사’는 1982년 이전 설치된 하수관거로 재해위험이 높은 지역의 보수·보강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하는 사업이다.

곽상도 의원은 “대구 남구청, 중구청과 협업해 우선 추진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사업들이 특별교부세에 반영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요사업들을 빠짐없이 챙겨 조금이나마 주민들의 생활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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