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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소방본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119구급 상황관리센터를 확대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소방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많은 의료기관과 약국 등의 휴무로 119 상담 및 안내 문의가 폭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담 및 안내 접수대를 증설해 상담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또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에 따른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이송·처치 등 도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걸려온 신고는 모두 6031건으로 1일 평균 603건을 기록, 평일 평균 180건에 비해 약 3.4배나 증가했으며, 병·의원 및 약국안내가 4834건(80%)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응급처치지도 650건(11%), 질병상담 300건(5%), 의료지도 245건(4%), 기타 2건(0.1%) 순이었다.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 완벽한 비상체계 가동으로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해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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