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이틀간 열려…자장·혜공 대사 등 다례재 진행

10월 12일부터 이틀간 북구 송라면 보경사에서 제5회 전통다례문화대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사찰 음식체험 모습.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10월 12~13일 북구 송라면 보경사에서 제5회 전통다례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지역 안녕을 위한 안전기원제를 봉행하고 추모 음악회가 열린다.

다음날에는 자장·혜공·의상대사 등 1600년 포항 불교 역사를 빛낸 42명 역대 조사를 기리는 다례재가 진행된다.

이어 불교체험마당과 보경사 합창단 공연을 비롯해 남상일·전영록·정훈이·김혜림 등 가수들이 출연하는 문화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전통다례문화대축제와 연계해 10월 13~14일에는 보경사 일원에서 2018 진경산수 3대 어울림 걷기대회도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조부모와 부모, 손자·손녀가 함께 자연 속을 걸으며 세대 간 소통을 다지는 행사다.

보경사에서 시작해 내연산 계곡길을 걸으며 부모님 업고 걷기와 보물찾기, 복불복 윷놀이, 가족 즉석사진 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간 화목과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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