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을 만든 우륵의 고향인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매년 열리는 ‘제4회 고령 가얏고음악제가 29일 저녁 대가야 수목원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매년 4월 대가야체험축제 때 열리던 가얏고 음악제는 올해부터 기존의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대가야 수목원으로 장소를 옮겨 깊어가는 가을의 문턱을 열었습니다.

경상북도와 고령군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가얏고 음악제’는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한마당 잔치가 됐습니다

곽용환 / 고령군수

여기 오신 분들 정말 고령에 오면 다양한 문화생활 대가야문화누리의 다양한 공연, 큰 시에서 하지 못하는 다양한 공연도 하고 있으니까요. 고령에 여러 가지 인터넷으로 보시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고령에 오시면 많은 추억도 담아 가실 수 있으리라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용/ 고령군관광협의회장

여러분들 가정에 가시거든 고령에 좋은 곳이 있다고 많이 홍보해주시고 여러분 가족과 다시 한번 방문할 수 있는 그런 고령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여러분 좋은 밤 되십쇼

김선욱/고령군의회 의장

우리 의회에서 군민들의 조그마한 불편사항이나 이런 것을 반영시키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저녁에 좋은 시간 되십쇼.

‘2018 가을 페스티벌’과 함께 열릴 이번 음악제는 국악인 김영임을 비롯해 ‘안동역에서’를 부른 진성과 박구윤, 소량, 배훈, 이예준 등의 인기가수가 대거 출연해 감미롭고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으로 가을밤을 수놓았습니다.

초청 가수들은 무대 아래로 내려와 군민들과 어울리 며 흥겨운 무대를 선보 였습니다.

이날 축제의 마지막은 대가야수목원의 밤하늘을 폭죽으로 화려하게 수놓으며 마무리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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